로켓펀치 타카하시 쥬리, 한일관계 악화 속 데뷔 강행..관련 질문에 답변 거부 [현장]

김수영/최혁 2019. 8. 7.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로켓펀치 타카하시 쥬리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데뷔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대답을 거부했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로켓펀치에는 타카하시 쥬리를 시작으로 김소희와 김수윤까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이들이 세 명이나 멤버로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켓펀치, 오늘(7일) 데뷔 앨범 '핑크펀치' 발매
데뷔 타이틀곡은 '빔밤붐'
로켓펀치, '프듀 48' 출연 타카하시 쥬리 소속
타카하시 쥬리, 한일관계 관련 질문에 답변 거부
로켓펀치 타카하시 쥬리 /사진=최혁 기자


그룹 로켓펀치 타카하시 쥬리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데뷔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대답을 거부했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로켓펀치에는 타카하시 쥬리를 시작으로 김소희와 김수윤까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이들이 세 명이나 멤버로 합류했다. 당시 김소희와 김수윤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2011년 AKB48 오디션에 합격해 2012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던 타카하시 쥬리도 서바이벌에 나섰다.

이후 타카하시 쥬리는 AKB48을 졸업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을 좋아했던 그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재데뷔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렇게 로켓펀치라는 이름을 달고 대중 앞에 서게 됐다.

로켓펀치 /사진=최혁 기자

그러나 타카하시 쥬리의 데뷔 시기는 그닥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잇단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 이에 현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 데뷔를 하게 된 쥬리를 향해 솔직한 심경이 어떠한지, 활동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찾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진행을 맡은 MC는 "이야기 하기 어려운 것 문제인 것 같다"라면서 "나도 답하기 어려운데 이 어린 친구들한테 이와 관련한 질문을 묻기는 더 어려운 것 같다"고 쥬리의 대답을 막았다. 그러면서 "데뷔 쇼케이스인 만큼, 앨범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켓펀치의 데뷔 앨범 '핑크펀치'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