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의사 변신"..선우용여 딸 최연제, 美에서 펼친 제2의 삶 (사람이 좋다)

홍신익 2019. 8. 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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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홍신익]
'사람이 좋다' 배우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가 LA에서의 삶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선우용녀의 딸 최연제 가족의 LA 일상이 그려졌다.

1990년대 직접 작사한 노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청춘스타라 불렸던 최연제는 연예계 은퇴 후 한의사로 활동 중이다. 공항에서 만나 인연이 된 남편 케빈 고든 씨와 LA 패서디나에 정착했고, 살고 있는 곳에서 인정받는 불임치료 전문 한의사로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2006년 두 번의 유산과 네 번의 인공수정 끝에 기적과도 같은 아들 이튼 군을 얻었다.

남편 케빈과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케빈은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한 걸 후회하고 비행기에 올라 이륙을 기다리던 그때, 자신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최연제를 발견한 뒤 편지를 건네고 인연이 이어졌다고. 최연제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포기하려던 최연제를 남편 케빈이 잡아주며 장인의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47살 늦깎이 나이에 엄마가 된 최연제는 현재 4살 아들, 그리고 남편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서울에서 거주하며 연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우용여도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휴가차 딸의 집을 찾았다. 모녀는 오랜만에 LA코리아 타운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과거 함께 지냈던 때의 추억을 나눴다. 최연제는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母 선우용여에게 직접 침을 놓아주기도 했다. 힘든 시간을 거친 후 불임 환자들을 위한 한의사로서, 가정 속의 엄마와 아내로서 노력하는 최연제의 LA 일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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