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페인 매체들, '핫가이 프론트맨' 방탄소년단 지민에 뜨거운 관심 집중

스페인 유명 라디오 음악 채널인 ‘로스 꽈렌따(LOS40)’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의 플레이 리스트를 최근 공개해 화제다.
 

방탄소년단 지민

 
스페인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스페인 진출을 염원하며 SNS를 통한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와 응원으로 방탄소년단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방탄소년단은 K-팝 최초로 ‘2018 스페인 뮤직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스페인 라디오 지민 플레이 리스트

 
특히 지민을 향한 스페인 매체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지난달 27일 스페인 대표 라디오 음악채널인 ‘로스 꽈렌따’는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 플레이 리스트 :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빌리 아일리쉬(Billie Eilishy) H.E.R의 노래를 포함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플레이 리스트를 공개했다.
 
‘로스 꽈렌따’는 스페인에서 청취자가 가장 많은 라디오 방송국으로 스페인 포함 12개국의 스페인어 사용 국가에서 방송되는 대표 라디오 채널이다.
 
이 라디오 채널은 스페인어 노래뿐 아니라 영미팝에서 K-팝까지 젊은층 대상의 최신 유행곡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해피FM & okdiario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보도

 
지난달 23일 스페인 해피 FM은 방탄소년단 지민을 위한 중국 팬클럽 ‘지민 바 차이나’의 생일 서포트 준비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민은 팬들로 인해 가장 특별한 생일을 보내게 될 것이다’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스페인 해피 FM은 “요즘 가장 유명한 밴드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이 그들만의 특별한 무대와 노래로 사랑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며 10월 13일 멤버 지민의 생일을 맞아 그날을 확실한 ‘레전드’로 만들기 위해 팬들이 벌써부터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상세히 다뤘다.
 
해피 FM은 지민의 중국 팬클럽인 지민 바 차이나가 티저 영상을 통해 중국의 11개 도시에서 생일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소개하며 “항상 자신에게 일어난 행복한 순간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표현을 해왔고 이러한 지민의 모습이 팬들에게는 깊은 감명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큐 매거진 ‘금주의 베스트 드레서 10’ 방탄소년단 지민 선정 소개

 
지난달 24일 ‘LOS40’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유명 남성 패션잡지 GQ가 선정한 ‘금주의 베스트 드레서 10’ 3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 멤버가 랭킹에 포함된 것은 SNS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고 올블랙 착장의 지민이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다운 모습으로 서울의 공항에서 걸어 나왔다고 극찬을 더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직캠 스페인 트렌딩 & 방탄밤 '소파요정 박지민' 편 파급력 보도

 
스페인 팬들의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스페인 매체들의 반응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선보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 '직캠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22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 이 영상은 스페인 인기 동영상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LOS40‘은 ‘2분 20’초에 불과한 셀프 카메라 영상으로 전 세계 팬들은 물론 해외매체들까지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던 방탄밤 ‘소파요정 박지민’편의 파급력을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번째 자작곡 ‘약속’ 스페인 라디오 소개

 
스페인 매체의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주목은 지난해 12월 31일 공개돼 전 세계 팬들과 매체들을 매료시킨 지민의 첫 솔로 자작곡 ‘약속’을 선곡해 수차례 라디오 매체를 통해 스페인 전역에 울려 퍼지기도 한 사례에서부터 그 열정적 관심이 크게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에서는 지민의 '약속'에 대해 “그 곡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심장을 사랑으로 채웠다”라며 감동의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민의 솔로 자작곡 ‘약속’은 스페인의 여성 뮤지션에도 영감을 줘 파욜라 시먼(paula simon)은 4월 자신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약속’을 불러 스페인 팬들이 이 사실을 알리면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