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가족 부양해야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금수저설은 오해"[EN:인터뷰③]

뉴스엔 입력 2019. 7.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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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터 선샤인'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에 출연하며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줬던 최무성은 시간을 거듭하면서 이전보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데 여유로워졌다고 평했다.

최무성은 7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덜 긴장하고 인물에 집중하려는 여유가 생겼다. 너무 여유로우면 연기가 건방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화롭게 밸런스가 잡히면서 편해진 것들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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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터 선샤인’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에 출연하며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줬던 최무성은 시간을 거듭하면서 이전보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데 여유로워졌다고 평했다.

최무성은 7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덜 긴장하고 인물에 집중하려는 여유가 생겼다. 너무 여유로우면 연기가 건방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화롭게 밸런스가 잡히면서 편해진 것들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평소 TV나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라고 밝힌 최무성은 여러 작품 속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자신에게 스승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과거 ‘허준’에 출연했던 임현식 연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뻔한 소리 같지만 어느 순간 연기를 그만둬야 할지 고민할 때도 있었다. 그렇게 보면 연기는 끝이 없는 것 같다”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내 연기에 대해 오만해지지 않으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그게 연기에서 바로 티가 난다. 최대한 냉정하게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무성은 “임현식 선배님이 극중에서 현대어를 쓰셨다. 사극의 틀을 깰 정도의 대사였음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퓨전의 세계를 여신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현대극에 치중된 느낌도 아니었다. 선배님의 유연한 모습을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동력으로 연극을 꼽았다. 그는 “예전부터 연극하던 동료와 함께 극장을 만들고 후배가 운영을 하고 있고 가끔씩 연출도 하고 그러니까 그게 환기도 되고 반성하는 시간도 되고 활력도 되고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자기 철학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쳤음을 털어 놓으며 현재는 어느 정도 연기의 중심이 잡혔다고. 또 최무성은 일부에 잘못 알려진 ‘최무성 금수저’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최무성은 “연극을 시작할 때 대부분 수입도 적다보니 가족들 부양을 위해서 연기를 포기하는 순간도 있다. 다행히 제가 가족을 부양해야 할 정도는 아니어서 연극을 안 떠날 수 있었지만 금수저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도 서른 다섯 쯤에 위기가 있었다. 내가 연기자 혹은 연출자로서 연극, 매체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 중심이 안 잡히면 무슨 일을 하든 힘든 것 같다. 그 것이 정립되기 전까지 힘든 순간이 있었다”며 “연기라는 것이 정신노동이자 육체노동이다. 연출도 어떤 하나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나. 자기 자신 스스로가 명료하게 정해둔 철학이 없으면 힘들다. 그런 과정 속에서 힘들었던 것 같고, 그게 조금 해결되니까 편해졌다.저는 똑똑하지 않아서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또 최무성은 “연기자든 연출자든 뭔가를 창조해 내는 것에 대해서 순수한 즐거움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걸 죽을 때까지 유지해야한다고 본다”며 “그게 나름대로 제 철학일 수도 있는 것 같다.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제 몫이 있는 거다. 그 명분에서 오는 책임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매진아시아)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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