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해외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9. 7. 15. 14:29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연다. 우리 가수가 중동지역에서 여는 첫 번째 스타디움 공연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팬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이 일정에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1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해외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역시 K팝 아티스트가 중동 지역에서 여는 첫 스타디움 공연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일본, 태국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의 스타디움 투어를 열게 됐다.
이들은 스타디움 투어인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ESLF:SPEAK YOURSELF)> 공연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회 공연을 모두 매진 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10월26~27일과 29일 3일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열 계획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 ‘범죄도시4’ 터졌다, 400만
- [스경X이슈] “서운해하니 떠난다” ‘은퇴’ 나훈아, 인생 2막 예고
- [스경X이슈] ‘유아인 이슈’에도…‘종말의 바보’ 글로벌 8위
- 박나래 리즈시절 몸무게 탈환 “13년만에 47kg···안되는건 없다”
- 女아나운서, 만취 운전하다 경찰에 입건
- ‘가스라이팅·학폭 논란’ 서예지, 활동 재개하나···3년 칩거 끝 SNS개설
- ‘선우은숙 언니에 성추행 피소’ 유영재, 자살 암시···정신병원 긴급 입원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김갑주, 5개월 만에 맥심 표지 모델···‘큐티+섹시’ 순종 아내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