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박명훈 "봉준호 감독님과 또 작품 하고 싶다"

김보라 2019. 7. 12.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명훈이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훈은 "영화 촬영 기간 중 저희 아버지가 폐암이셨다. 쉬는 시간에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기억을 하셨는지 (촬영 종료 후)먼저 제게 연락하셔서 '아버지에게 먼저 보여드리자'고 하셨다. 그래서 '기생충' 배우 중 제가 제일 먼저 봤다.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명훈이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박명훈과의 인터뷰 현장이 담겼다.

박명훈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에서 가사도우미 문광(이정은 분)의 남편 근세 역을 맡았다. “힘든 부분은 없었다. 봉준호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이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셨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내 역을 맡은 배우 이정은에 대해 칭찬하다 영상 통화를 시작했다. 전화를 통해 이정은은 “영화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명훈이가)지하 생활을 했다. 이젠 노출이 돼 제가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명훈은 “영화 촬영 기간 중 저희 아버지가 폐암이셨다. 쉬는 시간에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기억을 하셨는지 (촬영 종료 후)먼저 제게 연락하셔서 ‘아버지에게 먼저 보여드리자’고 하셨다. 그래서 ‘기생충’ 배우 중 제가 제일 먼저 봤다.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봉준호 감독에게 “멋진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봉준호 감독님과 또 작품을 할 날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명훈은 이날 “저는 17년간 연극, 뮤지컬을 해왔다. 대학로는 제게 굉장히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뮤지컬을 할 때 아내가 제 분장 선생님이었다. 화장을 하면서 눈이 맞아서 연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watch@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