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기생충' 출연,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했다" (섹션TV)

김은지 2019. 7. 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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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박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기생충'의 신스틸러 박명훈이 출연했다.

박명훈은 연극, 뮤지컬로 17년간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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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은지 기자

‘섹션TV’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박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기생충’의 신스틸러 박명훈이 출연했다. 박명훈은 연극, 뮤지컬로 17년간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그는 “‘명성왕후’, ‘라이어’, ‘놈놈놈’등 다양한 작품을 했다”고 말했다.

‘섹션TV’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이어 박명훈은 아내와의 만남도 전했다. 그는 “뮤지컬을 할 때 분장해주던 선생님이었다. 그러다 눈이 맞았다”고 웃었다.

영화 ‘기생충’ 출연은 가족들에게도 비밀이었다고. 그는 “가족들에게도 비밀이었다. 다른 촬영을 할테니 나를 찾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명훈은 “촬영하면서 힘든 부분도 없었다.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이다. 이정은 배우가 아내 역할이었는데, 누나와 이미 14년 전에 연극 ‘라이어‘로 함께했다. 그래서 세월의 흔적이 보여지지 않았나싶다”고 말했다.

이후 전화연결에 응한 이정은은 “늘 초심을 잃지 말고 좋은 작품 많이해라”고 조언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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