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시청률→조기 종영"..쓴맛 본 여진구X방민아 ['절대그이' 종영]

2019. 7. 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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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가 결국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오늘(11일) 막을 내린다.

유명 일본 원작을 둔 작품은 배우 여진구와 방민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결국 흥행 참패로, 쓴맛을 봤다.

'절대그이'의 회차가 거듭됐고, 극 중 흥미로운 사건들이 발생했으나 시청률은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저조한 시청률 탓인지, '절대그이'는 당초 40부작에서 36부작으로 확정하며 조기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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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종영 사진=SBS

‘절대그이’가 결국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오늘(11일) 막을 내린다. 유명 일본 원작을 둔 작품은 배우 여진구와 방민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결국 흥행 참패로, 쓴맛을 봤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36회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절대그이’는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대만에서도 구혜선 주연 드라마 ‘절대 달령’이란 작품으로 방영된 만큼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팬이 있는 만큼, 이번 리메이크가 주목됐다. 특히 방민아가 그룹 걸스데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친 후 배우 전향, 처음으로 보이는 작품이라 기대감을 더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1화부터 무너졌다. 지난 5월 15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2.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SBS 역대 최저 시청률을 보였다. ‘절대 그이’는 ‘로봇과 사랑’이란 낯선 소재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주연배우의 완벽한 연기와 케미를 보이며 앞으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절대그이’의 회차가 거듭됐고, 극 중 흥미로운 사건들이 발생했으나 시청률은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지난 3일 방영된 29회는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역대 최저 시청률에 올랐다. 저조한 시청률 탓인지, ‘절대그이’는 당초 40부작에서 36부작으로 확정하며 조기종영한다.

전작 ‘빅이슈’를 시작으로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SBS 수목극 자리엔 새 드라마 ‘닥터탐정’이 메우게 된다. 과연 SBS는 이런 악재를 견디고 다시 시청률을 되찾아 ‘드라마 왕국’으로 부활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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