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전혜진 감정싸움, 이다희 선택은 임수정 [종합]
이것은 워맨스인가, 로맨스인가. 임수정과 이다희, 전혜진의 삼각관계가 점차 불붙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임수정(배타미)·이다희(차현)·전혜진(송가경)의 삼각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이다희는 드라마 촬영장에 갔다가 다른 배우가 이재욱(설지환)에게 갑질하는 걸 봤다. 이재욱은 화내는 이다희를 말렸다. 이다희는 이재욱의 대본 연습을 도와줬다. 이다희는 이재욱의 너무 리얼한 연기에 당황했고, 이재욱은 이다희를 끌어안았다. 여기에 사랑 가득한 대본을 읊어줬다. 이다희는 "팬한테 이러면 안 된다. 헷갈린다"고 했고 이재욱은 "누가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예수정(장회장)은 다른 사람 앞에서 "며느리 복이 있다"며 전혜진을 칭찬했다. 이후 "늙은이가 이 정도 장단 맞춰 줄 때 못 이기는 척하고 들어와"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저 안 들어갑니다. 이혼한다고 분명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대표 시켜주겠다는 말에도 "대표는 회장님이 시켜주는 게 아니라 미국 본사가 결정하는 겁니다. 지금 힘자랑할 때 아닙니다. 키를 쥐고 있는 건 접니다"라고 맞섰다. 예수정은 "니가 이렇게 나오니까 내가 본격적으로 그걸 하고 싶어져. 힘자랑"이라며 "속상하다, 가경아. 내가 너 참 예뻐했는데"라고 경고했다.
이후 유서진(나인경)은 예수정이 전혜진을 대표로 만들려고 한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예수정은 유서진에게 전혜진 발을 묶으라고 시켰다. 유서진은 전혜진의 이혼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예수정은 이혼하고 나면 전혜진이 더욱더 대표 자리를 탐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예수정은 "이혼 안 하면 내가 걜 대표 시킬 거고, 이혼하면 걔가 스스로 대표가 될 거다"며 유서진을 압박했다.
전혜진은 결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멋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게 이유였다. 정직 2개월이 내려졌다. 일찍 집에 돌아온 전혜진은 요리하고 있는 지승현(오진우)을 봤다. 전혜진은 "사진을 받았다"며 "나보다 먼저 내 이혼 걱정해준 거 고맙다. 근데 그 사진들 상처일 때 있었다. 바라는 거 없는 사이고, 서운할 것도 없는 사이고, 보통 부부도 아니지만 가끔 그렇더라. '난 진짜 혼자구나'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승현은 "반드시 내가 이혼하게 해줄게. 당신한테 아무것도 해준 것 없지만 그거 하나는 꼭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감정이 격해진 전혜진은 "우리가 뭐였다고 나한테 이렇게 매달리냐"고 상처 주는 말을 했고 임수정은 얼어붙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다희는 전혜진에게 "선배가 변한 건 맞냐. 난 선배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을까봐 무섭다"며 임수정을 데리고 나갔다. 전혜진은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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