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레드벨벳, '짐살라빔' 굿바이 무대서 1위..청하·(여자)아이들·은지원 컴백 [종합]

2019. 7.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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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여름 최강자 그룹 레드벨벳이 6월 마지막주 1위에 올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지난달 30일 방영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 공동 기자회견 및 뉴스특보로 결방됐다. 이에 당일 방송을 녹화로 진행했고 이날 전파를 탔다. 6월 마지막주 1위 후보에는 장혜진과 윤민수의 '술이 문제야', 레드벨벳의 '짐살라빔',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올랐던 가운데,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레드벨벳, 러블리즈, 빅스 레오, 스트레이 키즈, SF9,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슈퍼주니어 예성, 온리원오브, 우주소녀, 젝스키스 은지원, 전소미, 청하, 프로미스나인 등이 무대를 펼쳤다.


녹화 당일인 30일 1위를 기록했던 레드벨벳은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의 타이틀곡 '짐살라빔'으로 여름 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짐살라빔'은 유럽의 '수리수리 마수리'와 같은 주문으로, 곡의 반전과 시원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앞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한 청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스내핑'과 '우리가 즐거워' 두 곡을 컴백 무대로 준비, 러블리한 매력과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 모두 선보였다. '스내핑'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가가 돋보인다.


지난달 26일 컴백한 (여자)아이들은 90년대 힙합을 '뉴트로'로 풀어낸 타이틀 곡 '어-오'(UH-OH')를 댄스 브레이크 버전으로 선보이며 독보적인 힙합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어-오'는 'LATATA(라타타)'와 '한(一)', 'Senorita(세뇨리타)'를 연이어 히트시킨 리더 소연의 자작곡.

(여자)아이들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90년대 트렌드를 재해석하며 걸그룹으로서는 흔치 않는 '붐뱁' 장르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직설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90년대의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4연속 히트에 청신호를 켰다.


교복을 리폼해 스타일링한 전소미는 첫 싱글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 무대를 통해 발랄한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레오는 두 번째 미니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곡 '로맨티시즘'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예성은 솔로 타이틀곡 '핑크 매직' 무대로 사랑에 빠진 남자로 변신해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핑크 매직'은 통통 튀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기타 사운드가 만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세상이 온통 너로만 보인다는 스윗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라고 곡 정보를 전했다.


젝스키스 그룹 활동을 잠시 내려두고 지난달 27일 10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은지원은 수록곡 '헤이트'를 통해 보컬을 뽐내고 타이틀곡 '불나방'으로 중독성 강한 힙합 스웨그를 표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의 솔로 정규 앨범 'G1'은 전천후 힙합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주류에 얽매이지 않는 은지원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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