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레드벨벳 1위..BTS 인사·청하·(여자)아이들 컴백[★밤TView]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뮤직뱅크'에서 그룹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 985회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위 후보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레드벨벳의 '짐살라빔(Zimzalabim)'이 오른 가운데, 레드벨벳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짐살라빔'은 리듬감 있는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예정된 스케줄상 이날 방송에는 출연하지 못했지만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1위 후보에 오른 감사함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19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오늘이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이라는데 저희 방탄소년단이 함께하지 못해 정말 정말 아쉬웠다"며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2019년 상반기 '뮤직뱅크'에서만 총 7번의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팬들 정말 감사하다"며 다음 컴백 때 만날 것을 약속했다.

/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는 (여자)아이들, ATEEZ, ITZY, IZ*ONE(아이즈원), SEVENTEEN(세븐틴), SF9,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더보이즈 (THE BOYZ), 러블리즈, 레드벨벳, 레오(LEO), 박지훈, 아스트로(ASTRO), 엔플라잉, 우주소녀, 청하, 프로미스나인, 하성운이 출연했다.

이 중 청하가 'Snapping', (여자)아이들이 'Uh-Oh'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으며, ITZY,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우주소녀, 스트레이 키즈가 특별 무대로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은 최원명과 러블리즈 케이가 '뮤직뱅크' MC로 선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Dream'으로 듀엣 무대를 펼친 후 케이는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질 만큼 너무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뮤직뱅크' 식구들 너무 감사드린다. 부족했던 저에게 사랑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원명은 "시청자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 힘으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1년 동안 힘 써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들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케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결 같이 즐겁게 옆에서 웃어주며 내가 부족한 점을 채워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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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