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경록♥황혜영 "한 달 동거+뇌종양 투병으로 결혼 결심"

뉴스엔 입력 2019. 6.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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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황혜영 부부가 독특한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김경록은 "38살에 만났는데 잘못되면 문제지 않나. 우리는 늙어서 만났으니까 헤어지면 문제가 있으니 한 달 정도 살아보자고 했다. 살아보고 안 불편하면 부모님께 인사 드리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황혜영도 "만난 지 한 달 만에 제가 좀 아팠다. 어쩔 수 없이 제 병수발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뇌종양 투병이 결혼으로 이어졌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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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경록 황혜영 부부가 독특한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월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새 가족으로 김경록 황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경록은 “나이는 같지만 친구는 아니다. 모시고 산다. 어떻게 친구로 지내냐”고 등장부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MC 김구라는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특이하다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경록은 “38살에 만났는데 잘못되면 문제지 않나. 우리는 늙어서 만났으니까 헤어지면 문제가 있으니 한 달 정도 살아보자고 했다. 살아보고 안 불편하면 부모님께 인사 드리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황혜영도 “만난 지 한 달 만에 제가 좀 아팠다. 어쩔 수 없이 제 병수발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뇌종양 투병이 결혼으로 이어졌음을 고백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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