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타박하는 본인 모습보며 반성 "저 정도인줄.." [종합]

김한길 기자 입력 2019. 6. 25. 00:43 수정 2019. 6. 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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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을 타박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며 반성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00회를 맞아 '다시 보고 싶은 부부' 릴레이 특집으로 꾸며져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돌잔치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에 우효광은 "이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니까 존중해달라"라며 처음으로 추자현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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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을 타박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며 반성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00회를 맞아 '다시 보고 싶은 부부' 릴레이 특집으로 꾸며져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돌잔치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그 가운데 이날 우효광은 결혼식을 준비함에 있어 힘들었다고 밝혔고, 추자현은 "힘들면 안 해도 된다"며 특유의 흰자 가득한 매서운 눈초리를 보였다. 그런 추자현의 모습에 김숙은 '사람 안 바뀐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우효광은 식은땀이 줄줄.

또한 우효광은 혼인서약서를 나름 열심히 써왔지만, 추자현의 기호에 맞게 쓰지 않아 추자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에 우효광은 "이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니까 존중해달라"라며 처음으로 추자현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추자현이 더 분노할듯한 표정을 짓자 눈치 빠른 우효광은 반박자 빠른 애교로서 상황을 무마했다.


그러나 우효광이 연거푸 한국어 쓰기를 틀리자 점점 목소리를 높이는 추자현이었다. 그야말로 시종일관 우효광을 몰아세운 추자현.

그런 자신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물끄러미 바라본 추자현은 "나는 평상시에는 잘 웃고 하는데, '동상이몽' 보면서 너무 반성한다"라고 급 반성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우리 효광 씨한테 독기를 품나 모르겠다. 아까 밥 먹는 거 보면서도 내 기억엔 되게 러블리하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보면서 너무 놀랐다. 내가 저 정도까지 하는 줄 몰랐다. 오랜만에 다시 느꼈다"라며 깊이 자책했다.

이에 김숙은 "효광 씨가 진짜 착한 것 같다. 난 네가 한 번도 러블리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고 넉살을 떨었고, 소이현은 "그 대화법을 형부가 좋아하는 걸 수도 있다. 그게 맞으니까 부부가 살았지, 싫었으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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