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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흥업소 여성들 2,600억 요트 여행.."배후엔 YG"

고은상 입력 2019.06.24. 20:01 수정 2019.06.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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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YG의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이죠.

강남 유흥업소의 일명 정마담이 업소 여성들을 이끌고 유럽으로 '원정 접대'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인물들은 이 유럽출장을 기획한 사람으로 YG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을 지목했습니다.

고은상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프랑스 남부 지중해 해안의 아름다운 도시국가 모나코.

2014년 10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 한국 여성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초대로 유럽을 찾은 강남 유흥업소의 여성들.

업소 여성 등 10여명을 인솔해 출국한 사람은 바로 양현석 전 대표와 친분이 각별한 일명 정 마담이었습니다.

이들이 출국한 시점은 YG 측과 조 로우 일행이 정 마담의 강남 유흥업소에서 수상한 만남을 가진 뒤 한 달이 지난 시점.

정 마담은 이 때 유럽으로 동행한 여성들에게,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놀러간 게 아니라 '근무'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정 마담 일행은 헬기 등을 이용해 모나코 앞바다에 있던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도 여행했고,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함께 요트의 객실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여행 참여 여성 (음성대역)] "텐프로 업소에서 쓰는 이름으로 000라고 있는데 그 친구가 조 로우의 파트너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때 유럽 여행 때도 조 로우가 000한테는 억대의 명품을 잔뜩 사줬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당시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은 YG 직원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조 로우가 여성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전했고, 이 직원은 정 마담 쪽에 섭외를 맡겼다는 증언.

취재진은 당시 여성들에게 지급할 돈을 놓고 갈등이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YG 측의 개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

취재진은 해당 YG 직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답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MBC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소환해조사하고 있습니다.

YG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원정 성접대 의혹의 자세한 내막은 오늘밤 10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전해드립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영상취재: 정민환, 소정섭, 조은수 VJ / 영상편집: 장예은)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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