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양현석 "마약 검사 직접 주도·참관..예방차원에서"

이송희 입력 2019. 6.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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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직접 마약 검사에 참여한다고 했다.

양현석은 "마약 검사를 직접 주도해서 테스트하고 직접 참관한다. 소변 키트는 미국에서도 개인이 사서 많이 한다. 수사당국 등 여러군데 물었으나 불법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마약 키트 소유 이유에 대해 "예방 차원이 더 크다. GD사건 이후 YG소속사에서 관리를 못해서 이런 일이 있다는 책임론이 있어서 소속사에서 셀프로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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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양현석이 직접 마약 검사에 참여한다고 했다.

2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YG관계자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 측에게 "저희가 한 번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먼저 연락을 해왔다. 대신 비공개 만남을 제안했고, 장소는 YG사옥이었다.

여기서 양현석은 "23년간 언론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가 해명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충분히 말씀드려서 바로잡을 수 있는 건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마약 검사를 직접 주도해서 테스트하고 직접 참관한다. 소변 키트는 미국에서도 개인이 사서 많이 한다. 수사당국 등 여러군데 물었으나 불법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즉, 두달에 한 번씩 정기 검사를 한 것.

양현석은 제작진에게 "구경시켜드릴까요?"라며 마약 키트를 공개했다고. 해당 마약 키트는 대마, 필로폰을 포함한 12종류의 약물을 동시에 검사가능했다.

양현석은 마약 키트 소유 이유에 대해 "예방 차원이 더 크다. GD사건 이후 YG소속사에서 관리를 못해서 이런 일이 있다는 책임론이 있어서 소속사에서 셀프로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현석은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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