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AOA 신혜정, 질투+오기 폭발..흑심 품으며 '긴장감 극대화'

2019. 6.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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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AOA 신혜정이 '퍼퓸'에서 이기적인 손미유를 완벽하게 연기해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신혜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미모와 노련한 연기력을 지닌 아역 탤런트 출신의 패션모델 손미유 역을 맡았다.

'퍼퓸' 9~12회에서 미유는 민예린(고원희)을 향한 질투심과 서이도(신성록)를 향한 오기를 동시에 폭발하며 이기적인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미유는 이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예린에게 이도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캐냈고, 다가갈수록 자신을 내치는 이도에게 야속한 마음을 품었다.

또한 미유는 미리 준비한 술을 이도의 음료에 넣어 정신을 잃게 만들고, 다음 날 같은 침대에서 모습을 드러내 이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흑심을 품은 미유는 지난 워크숍 때 찍은 이도와 예린의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기며 앞으로 전개에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신혜정은 미워보일 수 있지만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도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어 하는 속물적인 모습부터 치열한 모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새침하면서도 타고난 미모도 역시 캐릭터에 한 몫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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