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잘 버텨줘서 고마웠어"..콘서트 도중 오열한 트와이스 정연

2019. 6.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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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이 콘서트 도중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이날 정연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갑자기 고개를 떨구더니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인 정연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습니다.

정연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친언니이자 배우인 공승연이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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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이 콘서트 도중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트와이스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임팩트 아레나에서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정연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갑자기 고개를 떨구더니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행히 정연은 곧 감정을 추스르고 평소처럼 밝은 모습으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인 정연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습니다.

정연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친언니이자 배우인 공승연이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알고 보니 며칠 전 정연이 키우던 반려견이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공승연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뽀송이가 6월 13일 하늘나라로 떠났다"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아픈지 꼬박 1년이 됐는데 그동안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라며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슬프겠지만 힘냈으면 좋겠다", "뽀송이가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않길"이라며 함께 애도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공승연 인스타그램, PhusitCokeZaa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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