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봉준호 직접 그린 그림으로 '기생충' 또 본다 "봉테일의 모든 것"

뉴스엔 2019. 6. 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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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디테일'이 살아 숨쉬는 그림으로 '기생충'을 볼 수 있게 됐다.

'봉테일' 봉준호 감독이 직접 그린 영화 '기생충'의 콘티북이 출간된다.

영화 개봉에 맞물려 진행된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등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에서도 봉 감독이 아이패드로 일일이 그렸다는 콘티가 수차례 언급되며 그 디테일에 경이로움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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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봉준호의 '디테일'이 살아 숨쉬는 그림으로 '기생충'을 볼 수 있게 됐다.

'봉테일' 봉준호 감독이 직접 그린 영화 '기생충'의 콘티북이 출간된다. 콘티북은 영화촬영을 위해 시나리오 속 배경과 인물, 카메라 앵글 및 동선 등을 그림으로 구현한 촬영용 대본을 책으로 묶어 만든 것. 영화를 '만화책'으로 엮어냈다 보면 된다.

한 출판 관계자는 6월17일 "영화 '기생충' 콘티북 출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생충' 공식아트북이란 이름으로 "시나리오와 세트로 구성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촬영에 앞서 대본 상의 모든 장면을 직접 그려 만화책처럼 만든 뒤 스태프와 공유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기생충'도 마찬가지. 영화 개봉에 맞물려 진행된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등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에서도 봉 감독이 아이패드로 일일이 그렸다는 콘티가 수차례 언급되며 그 디테일에 경이로움을 표시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이 콘티북을 팬들에게 선보이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사실상 '한정판'이라 할 만큼 소량출시된 영화 '살인의 추억' 콘티북이 있었으며, 영화 '괴물' 스페셜 DVD 세트에 콘티북이 수록돼 공개되기도 했다. '기생충'의 전작 '옥자'의 경우 해외에서 '옥자:아트앤메이킹오브더필름'(Okja:The Art and Making of the Film)이란 제목으로 책이 나와 큰 호응을 얻었다. '옥자' 아트북은 2019년 1월 한국어로 번역돼 국내에도 출시됐다.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은 5월30일 국내 개봉돼 어느덧 전국관객 834만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위스, 홍콩과 싱가포르 및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6월에만 10개국에서도 선보인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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