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시청률 1%의 늪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19. 6.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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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는 1.8%, 2.2% 시청률을 기록했다.

'호구의 연애'는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방송 3개월 차에 접어 들었다.

MBC가 '일요일 밤의 설렘'을 이야기하며 야심차게 내놨던 '호구의 연애'가 시청률 부진을 떨쳐내고 약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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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구의 연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호구의 연애'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는 1.8%, 2.2% 시청률을 기록했다.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 5인이 동호회를 꾸려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김민규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자유롭게 가입과 탈퇴가 가능하다는 동호회 회칙 아래 여행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기록은 최저 시청률이었던 1.5%에 비하면 상승한 모양새지만 여전히 1부는 1%대 성적표를 받아 들며 고전했다.

'호구의 연애'는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방송 3개월 차에 접어 들었다. 14회 방송 동안 여러 차례 여행을 떠나며 기존 멤버들 간의 조합이 끈끈해졌고 신규 출연자들도 자연스레 녹아들며 마니아 시청자 층을 형성했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의 갈등 구조를 지나치게 길게 끄는 답답한 전개 방식, 매회 비슷한 포맷 등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2030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점도 시청률과 화제성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MBC가 '일요일 밤의 설렘'을 이야기하며 야심차게 내놨던 '호구의 연애'가 시청률 부진을 떨쳐내고 약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호구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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