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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탈퇴' 아이콘, 기사 회생 1년만 닥친 최대 위기[뮤직와치]

뉴스엔 입력 2019.06.12. 16:35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를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팀의 중심축이었던 비아이가 탈퇴하면서 아이콘의 향후 향보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비아이는 아이콘의 리더로서 뿐만 아니라 팀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아이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정상급 그룹으로 도약한 아이콘은 비아이의 탈퇴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와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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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를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비아이는 해당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도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팀의 중심축이었던 비아이가 탈퇴하면서 아이콘의 향후 향보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6월 12일 디스패치는 아이콘 비아이가 지난 2016년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했고, 흡연한 정황이 포착됐음에도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그해 4월 당시 비아이와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 속에서 비아이는 A씨에게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난 천재 되고 싶어서 하는 거임”, “사실 매일 하고 싶어. 근데 비싸”라고 관심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가 1차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와의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비아이에게 LSD 10장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나 A씨는 3차 피의자 심문에서는 진술을 번복, ‘비아이가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논란이 일자 비아이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는 아이콘의 리더로서 뿐만 아니라 팀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아이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아이콘의 대표곡이자 전국에 떼창 열풍을 일으켰던 ‘사랑을 했다’도 비아이의 손에서 탄생한 곡이다.

2015년 11월에 발표한 ‘취향저격’이 6일 연속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던 아이콘은 데뷔 이후 상대적으로 해외 활동에 집중하면서 국내 입지가 점점 좁아졌다. 자연스럽게 이후 발표한 ‘블링 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하락세를 걸었다.

고전을 계속하던 아이콘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정규 2집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아이콘에게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줄 정도로 전 세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이 곡은 43일 동안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2018년 12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콘의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후 ‘고무줄다리기’, ‘죽겠다’, ‘이별길’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정상급 그룹으로 도약한 아이콘은 비아이의 탈퇴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와 직면했다. 최근 승리와 양현석 회장을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인해 YG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싸늘한 가운데 또 다시 불거진 비아이의 마약 사건은 의혹만으로도 큰 타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

당장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아이콘 일본 투어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다른 멤버들은 음악 전반에 상당 부분 기여하던 비아이의 부재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에 대한 부담도 가중됐다. 과연 이 난관을 YG와 아이콘이 어떻게 극복하게 될 것인지 이들을 향한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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