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디오스타' 서유리, ♥최병길PD와 8월 14일 결혼.. "첫만남에 H호텔"

이누리 입력 2019. 6.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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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서유리가 예비신랑 최병길피디와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저희는 어릴 때부터 양쪽 부모님 교육(?)을 잘 시켰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며 "혼인신고만 하기로 한 날이 8월 14일인데 그 날이 예비신랑 생일이에요. 결혼기념일 퉁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유리 "예비신랑이 누군지 공개 안하면 추측성 기사가 뜰 테니 오늘 화끈하게 비스에 털겠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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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서유리가 예비신랑 최병길피디와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블락비 유권이 출연해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는 “MC들 중에 누가 제일 먼저 결혼할 거 같냐”는 사전 질문에 “제가 제일 먼저 결혼할 거 같다”라고 답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의 추궁에 서유리는 “저 결혼해요”라고 홧김에 고백했다.

김숙은 “날짜를 잡았어요?”라고 물었고 서유리는 “스몰 웨딩 할까 하다가 요새는 스몰이 스몰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NO웨딩으로 가자고 했어요”라고 밝혔다. 6월 15일 결혼을 앞둔 강태성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서유리는 “저희는 어릴 때부터 양쪽 부모님 교육(?)을 잘 시켰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며 “혼인신고만 하기로 한 날이 8월 14일인데 그 날이 예비신랑 생일이에요. 결혼기념일 퉁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유리 “예비신랑이 누군지 공개 안하면 추측성 기사가 뜰 테니 오늘 화끈하게 비스에 털겠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박나래는 “총 5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모두 현재의 남자친구였다는데 맞냐”고 물었다.

서유리는 “남자친구가 제가 마음에 들었는데 접점이 없었대요. 그래서 자기 인맥을 다 동원해서 소개를 해달라고 한 거예요”라며 “그런데 그때 제가 슬럼프이기도 했고 업계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절대 만날 필요도 없다고 했어요”라고 전했다.

‘업계사람’이라는 단어에 모두들 “누구냐”라고 물었다. 서유리는 “드라마PD에요”라고 말했고 강태성은 갑자기 일어나서 “사모님 안녕하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서유리는 40대 초반, M사 2월 퇴사, 애쉬번이라는 활동명으로 자작곡 앨범을 냈다 등의 힌트를 줬다. 서유리는 “최병길 피디에요”라며 “실제로 보면 로스트에 나오는 대니얼 대 킴 닮았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서유리는 예비신랑의 첫 인상이 별로였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예비신랑 외모에 돌직구를 던졌고 이내 “커피를 사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H호텔을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서유리는 “예비신랑 입장에서는 제 직업을 배려해서 공개된 자리가 났겠다고 생각했나보더라”라고 해명했다. 박소현은 “거기 기자들이 다 깔려 있어요. 거기는 공개연애를 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이에요”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내가 서유리를 만난다고 알리는 큰 그림이다”라고 덧붙엿다.

또 서유리는 예비신랑을 만난 첫 날 무언가 마음이 편해지면서 솔직한 마음을 터놓았다고. 서유리는 “첫 날 울었어요”라며 “그런데 남자친구는 제가 상처와 그늘을 씩씩하게 이겨온 모습이 좋더래요”라고 전했다.

이어 서유리는 만난 지 한 달만에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어느 샌가 반지를 맞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서유리는 보트에서 프러포즈 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서유리는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쏟았다.

예비신랑 최병길 피디는 “결혼해 줄 거예요. 말 거예요”라고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영상을 보던 박소현은 “정말 예쁘다”라고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박소현은 “남자친구 최초공개인만큼 의미 있게 영상편지 하나 남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서유리는 “오빠 지금 되게 뿌듯해하고 있을 거 알아요”라며 “오빠가 저 행복하게 해준다고 한 만큼 저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진심 가득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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