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 제패한 방탄소년단(BTS), 프랑스 파리 공연 비상(飛上) [종합]

이기은 기자 2019. 6. 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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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이 각양각색 세계 팬들의 호응 속에서 일사천리로 스타디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팬들은 공연장 입구에서 장사진을 치고 앉아, 뙤약볕에서도 한자리에 둘러앉아 방탄소년단의 유명 곡을 따라 부르거나 활기찬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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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이 각양각색 세계 팬들의 호응 속에서 일사천리로 스타디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과 철학의 국가, 프랑스 현지인들 역시 이들의 다부진 음악성과 세계관에 단단히 매료된 모양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각국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잇다.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각) 이들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파리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공연은 8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 프랑스 팬들은 공연장 입구에서 장사진을 치고 앉아, 뙤약볕에서도 한자리에 둘러앉아 방탄소년단의 유명 곡을 따라 부르거나 활기찬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인종도 국적도 나이도 무관했다. 각양각색의 팬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방탄소년단이라는 보이그룹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과시했다.

이 같은 풍경은 데자뷰를 부르며 세계 팝음악사에 기록될만하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투어 이전에도 미국인들이 그에게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방송 녹화를 소화고자 뉴욕을 방문했는데, 이들을 보기 위해 뉴욕 현지 팬들이 며칠 전부터 방송국 앞에서 장사진을 쳤다.

당시 뉴욕 날씨는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우비, 텐트로 무장한 뉴욕 팬들은 노숙까지 감행했다. 소녀팬들은 "이 정도는 당연하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위해 기꺼이 돈과 시간을 들이는 속사정을 귀띔했다.

지난 1일과 2일 (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의 심장이라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비로소 입성했다. 매진 기록에서 이미 비틀즈를 넘어섰다는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무대의 스케일을 완벽히 장악하고야 말았다. 이에 영국 현지 팬들은 물론, 축구선수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 등 유명 현지 교민들까지 방탄소년단 투어 관람에 적극 동참했다.

현재 유튜브에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현장 분위기가 낱낱이 기록되고 있다. 굿즈(아이돌 상품)샵 열기, 현지 팬들의 인터뷰와 반응 등을 기록한 영상들이 압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가는 곳마다 화제가 자체 생성되는 형국이다.

세계의 각국 심장으로 불리는 대형 스타디움을 제패했다.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무서운 기세는 경제적 수치나 특정 기록만으로 정의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일부 문구마냥, 날개를 달기라도 한 것일까. 방탄소년단의 무한한 성장세를 가만히 지켜보는 '아미'(A.R.M.Y)(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의 시선은 언제나 하늘 꼭대기를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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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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