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원효, 유행어 비화 "방탄소년단도 외쳤다" [TV온에어]

김민주 기자 2019. 6. 7. 0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김원효가 유행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원효는 "나와 아내 심진화가 그 시상식에서 동반 MC를 맡았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이라도 아는 척을 했으면 좋겠더라. 나도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원효는 "팬이라는 말은 그냥 이야기해 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방탄소년단이 내가 만든 유행어인 '안 돼'를 거의 합창 수준으로 외쳐주시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 시즌4 - 김원효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김원효가 유행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는 '개그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코미디언 정종철 이승윤 김준현 김원효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김원효에게 "그룹 방탄소년단의 연예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원효는 쑥스러워하면서 방탄소년단과의 의외의 친분을 밝혔다.

먼저 김원효는 "지난해 한 음악 시상식이 있었다. 그곳에 온 가수들이 다 출연했다"고 시상식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효는 "나와 아내 심진화가 그 시상식에서 동반 MC를 맡았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이라도 아는 척을 했으면 좋겠더라. 나도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원효는 "그런데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 나를 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먼저 '팬이다'고 말해주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나에게 '팬이다'라고 외쳐 준 사람이 바로 멤버 뷔 씨였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효는 "팬이라는 말은 그냥 이야기해 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방탄소년단이 내가 만든 유행어인 '안 돼'를 거의 합창 수준으로 외쳐주시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이 "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방탄소년단의 연예인은 김원효가 됐다"고 확신하자 김원효는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원효는 유행어와 관련된 또 다른 에피소드를 함께 공개했다. 먼저 그는 과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본인에게 유행어 '안 돼'를 외쳐주기를 부탁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원효는 "장례식장에 가면 나를 알아봐 주셔서 물론 감사하지만 간혹 유행어를 부탁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장례식이지만 가족이 해달라고 하시니 안 하기도 애매했다"고 털어놨다. 김원효는 "그래서 고민 끝에 결국 '이렇게 일찍 죽으면 안 돼'라고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상주 분이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4']

김원효|김원효 안 돼|방탄소년단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