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웸블리서 '방탄소년단 뷔' 첫 공개 6주년 축하..'전세계 실트 1위' 점령

추영준 2019. 6.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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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지난 2일은 방탄소년단이 ‘꿈의 무대’인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 역사적인 날이자 방탄소년단 뷔의 공식 트위터 첫 공개 6주년을 맞은 날이었다.
 
전세계 실트 1위 #ToMyBelovedV
 
이에 방탄소년단의 전세계 팬들은 ‘트렌드 베테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뷔의 팬들답게 #ToMyBelovedV 라는 해시 태그를 세계 실트 1위와 함께 미국과 한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베트남, 캐나다 이집트 등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실시간 트렌드에 동시에 올려 놓으며 뷔의 공개를 함께 기념하고 축하의 메세지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3년 6월 2일 첫 공개된 공식 트위터의 방탄소년단 뷔
 
공식 트위터로 처음 공개된 2013년 6월 2일 뷔의 모습은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모습과 함께 V라고 쓴 글자와 함께였다.
 
뷔는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갖춘 방탄소년단의 ‘비밀병기’로 불리며 2년간의 연습생 기간동안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채 이렇듯 극적인 공개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탄소년단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영국 웸블리 콘서트 중 같은 포즈로 자신의 공개날을 기념하는 뷔
 
방탄소년단 뷔도 자신의 공개날인 6월 2일을 기억하며 팬들의 이런 마음을 읽었는지 콘서트 중에 쓰고 있던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채 그의 시그니처 브이(V)사인으로 팬들에게 화답하는 모습이 공연 생중계에 포착돼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2019 BTS 페스타’ 방탄소년단 뷔의 콘셉트 사진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밤 12시(한국시간)에 공식 SNS를 통해 ‘2019 BTS 페스타’의 첫 번째 콘텐츠로 팬들과의 축제 시작을 알렸는데 멤버 개개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컴백 트레일러와 솔로 믹스테이프 뮤직비디오 등의 콘셉트를 재현한 사진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콘셉트 사진은 ‘화보장인’ 답게 싱귤래리티 뮤직비디오의 모습과는 같은 콘셉트이지만 또 다른 표정과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 아름다운 서사를 담은 뷔의 화보에 팬들은 SNS 상으로 사진을 공유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 페스타 사진들과 함께 뷔는 이미 #ToMyBelovedV로 세계 실트 1위를 한 이후에도 세계 실트에 #2019BTSFESTA와 함께 몇시간 동안 계속 머물렀으며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인도, 알제리, 벨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스, 한국, 레바논,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카타르, 덴마크, 스웨덴, 싱가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그의 본명인 #Taehyung과 Kim Taehyung이 트렌딩 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해외매체의 #ToMyBelovedV와 페스타 기사들
 
이에 해외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는데 미국 매체 ‘숨피(Soompi)’와 영미권 최대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은 새벽 2시16분(한국 시간)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세계 3대 트렌드는 여전히 #2019BTSFESTA, #ToMyBelovedV(V가 BTS의 멤버로 처음 공개된 해를 기념하는 해시 태그) 및 #WelcomeToFESTA가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방탄소년단 뷔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멕시코 매체 ‘나시온 렉스(Nacion REX)’는 방탄소년단 뷔는 세계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많은 훌륭한 업적을 쌓았으며 아미들은 방탄소년단 뷔의 데뷔 시절을 기념하며 오래된 뷔의 사진과 현재 사진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년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기억하고 어떻게 성장했는지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에서의 인터뷰에서 뷔는 웸블리 이후 다음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가면 부산과 서울에서 팬미팅이 있다"며 "팬미팅을 기다리는 아미 분들께 예쁘고 멋진 무대로 아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라고 해외에서도 국내 팬들을 향한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준 바 있기에 뷔의 페스타에서 모습이 기대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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