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도망자 신세..윤소이는 사표 제출[종합]

조경이 2019. 6.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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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5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오창석)이 윤시월(윤소이)이 가지고 온 장부를 보다가 놀라 시월을 돌려보냈다.

당황한 시월이 휴대전화를 유월의 사무실에 놓고 장부만 들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윤시월은 고민 끝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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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윤소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5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오창석)이 윤시월(윤소이)이 가지고 온 장부를 보다가 놀라 시월을 돌려보냈다. 

유월은 "만약 이게 밝혀지면 철강이 아니라 그룹 전체가 망하겠어"라고 밝혔다. 이어 "네가 유출한거 알려지면 네가 위험해져. 널 다치게 할 수 없어. 어서 가"라고 덧붙였다. 

당황한 시월이 휴대전화를 유월의 사무실에 놓고 장부만 들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꽃다발을 들고 있었던 최광일(최성재)은 우연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시월과 마주쳤다.  

유월이 휴대전화를 들고 시월의 뒤를 쫓았다. 유월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시월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 모습을 본 유월은 "하여간 예나 지금이나 그놈의 인기는"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양지그룹 최태준(최정우)은 김유월 회계사를 잡아오라고 직원에게 시켰다. "잡아와 막아야지. 못하게. 양심선언이라니 어디서 감히"라고 소리쳤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월이 유월에게 전화해서 "당장 거기서 나와. 너 잡으러 가고 있다"고 알렸다. 유월은 시월의 도움을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광일이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최태준이 "그 꽃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광일이 "윤비서 주려고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태준은 꽃다발을 내동댕이치며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윤비서 절대 안돼"라고 소리쳤다.

태준은 시월에게 "네가 뭘 안다고 상무를 가르쳐. 앞으로 상무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말했다.  

최태준은 유월의 인사기록부를 보고 보육원 출신이라는 것에 놀랐다. 이후 바로 임미란(이상숙)을 찾아갔다. 최태준은 "그 아이 이름이 김유월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미란은 "그래요. 김유월 유월에 태어났다고 보육원 원장이 그렇게 지었대요. 무슨일인데요"라고 답했다. 

태준은 "내 앞에 나타났어. 마치 나한테 복수라도 하겠다는 듯이. 설마 뭔가 알고 있는 거 아니겠지? 김유월 그 아이"라고 물었다. 임미란은 "그걸 왜 나한테. 겁나요? 이제와서? 애초에 벌 받을 짓을 말든지. 당신이란 사람 토나와요"라고 전했다.  

태준은 "실행한건 당신이야. 난 제안 했을 뿐이야. 공모자라고. 당신이 울구불고 매달리지만 않았어도 그런 일 없었어. 만약 이 비밀이 새는 날에는 당신 가만 안둬"라고 밝혔다.

윤시월은 고민 끝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났다. 유월의 집에 가서 김치를 담그고 유월을 기다렸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최광일이 만취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최태준에게 "윤비서는 왜 내쫓았어요?! 윤비서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소리쳤다.
 
장월천(정한용)이 최태준을 불러 김유월 회계사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최태준은 "이번에도 회장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시월은 퇴사 기념으로 유월과 함께 있겠다고 했지만, 유월은 분식회계 양심선언으로 인해 잠시 피신해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함께 영화를 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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