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부적절한 자막 사용 논란 "탁 찍으니 엌"

뉴스엔 2019. 6.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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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부적절한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6월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팬미팅 준비를 위한 런닝구 프로젝트 '런닝맨 굿즈 제작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 들림'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해당 자막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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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런닝맨'이 부적절한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6월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팬미팅 준비를 위한 런닝구 프로젝트 '런닝맨 굿즈 제작 레이스'가 펼쳐졌다.

팀별로 서로를 견제하며 추리를 하던 중 김종국은 이광수-전소민 팀의 선택을 유추했다. 김종국의 한마디에 전소민이 놀란 듯 사레에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 들림'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해당 자막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대학생 박종철이 남영동 조사실에서 고문 끝에 사망한 가운데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해명했다. 이는 당시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장 중 하나로 남아있다.

네티즌들은 SNS,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이 담긴 문장을 예능적 재미를 위해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 섞인 항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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