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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조 로우 친구 맞지만..양현석과 초대 받아 참석한 것" [전문]

2019. 5.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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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이어준 연결고리로 지목된 가수 싸이가 문제의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아 참석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고 밝히며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헐리웃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되었고 제가 조 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며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해명하면서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 다음은 싸이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싸이입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습니다.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헐리웃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되었고 제가 조로우를 양현석형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습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당시로서는 먼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습니다.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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