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다예 부상+태하 탈퇴..컴백 이틀 만에 활동 '빨간불' [종합]

조혜련 2019. 5.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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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이 컴백 이틀 만에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27일 베리굿 리더 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고 알렸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다.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 베리굿의 리더로 활동해온 태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날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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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베리굿이 컴백 이틀 만에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리더 태하의 전속 계약 만료와 이에 앞서 다예의 부상이 겹친 탓이다.

27일 베리굿 리더 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고 알렸다.

이어 태하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베리굿 많이 사랑해 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 저는 나중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태하의 발표 이후 베리굿 멤버들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하를 향한 인사를 전했다. 서율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다. 너무 힘들었을 텐데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다. 이제라도 언니가 더 이상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언니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적었고, 조현은 “동생들 챙기느라 수고 많았다. 항상 자신감 챙겨줘서 고마웠다. 언니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 행복했으면 한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다.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 베리굿의 리더로 활동해온 태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날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태하의 전속계약 만료와 더불어 멤버 다예의 부상까지 겹쳐 이번 앨범 활동이 힘들다고 판단했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 관계자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새 앨범 ‘판타스틱(Fantastic)’을 발표했다. 이는 베리굿의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Oh! Oh!’를 비롯해 총 5곡이 담겼다. 하지만 컴백 이틀 만에 들려온 리더의 탈퇴 소식은 베리굿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컴백을 일주일 여 앞둔 지난 17일, 다예가 부상으로 활동에 불참한다고 알려졌던 바. 결국 베리굿은 9개월만에 발표한 새 앨범 활동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베리굿 태하, 다예),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태하 인스타그램,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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