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리굿 태하, 컴백 이틀만에 팀 탈퇴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9. 5. 27. 16:12
걸그룹 베리굿의 리더 태하가 컴백 2일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27일 태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탈퇴를 알리는 편지 글을 게재했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같은날 오후 태하의 팀 탈퇴를 알렸다. 태하는 전속계약 기간 만료로 탈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하는 “오늘은 팬 여러분들께 두가지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첫번째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번째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도 홈페이지에 “베리굿의 리더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논의 끝에 당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며 “하의 전속계약 만료와 더불어 멤버 다예의 부상까지 겹쳐 이번 앨범 활동이 힘들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했다.
소속사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아 팀을 탈퇴하는 경우는 가요계에서 종종 있었다. 하지만 컴백 후 이틀만에 탈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FANTASTIC’으로 컴백을 했다. 그러나 앞서 멤버 다예 부상에 이어 태하의 탈퇴로 컴백 활동이 어려워졌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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