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칸 황금종려상 봉준호·송강호 귀국 인터뷰
영화 기생충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저희가 비행기가 착륙한 직후의 인터뷰 모습을 조금 전에 보여드렸었는데요.
조금 전 입국장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봉준호 / 감독> "일단 저 개인에게도 처음 있는 수상이고요. 또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도 처음 있는 일이라 또 겹경사이지 않을까 되게 기쁜 일입니다. 그래서 개봉을 며칠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우리 한국 관객분들과의 만남이 남아 있어서 아직도 설레는 마음이고요."
<송강호 / 배우> "봉준호 감독께서 지난 20년 동안 노력해 왔던 어떤 결과물이 드디어 이렇게 정점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자긍심이 크고 또 보람도 느끼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표로 남아 있지만 사실 저뿐만 아니라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 작품이고 그 배우들의 연기 또한 여러분들께서 너무 사랑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한 며칠 있으면 개봉하니까 여러분들께서 많이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한국에 오면 가장 하고 싶은 게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봉준호 / 감독> "한국에 오면요? 집에 가고 싶지…집에 가고 싶고, 제가 키우는 강아지 보고 싶고, 충무김밥 먹고 싶고…"
<송강호 / 배우> "저도 집에 가고 싶은 게 제일 크죠. 한 8일간 나가 있다가 온 게, 거리도 너무 멀고 이래서 많이 지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50만 유튜버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설"…땅 주인 "계약해지 요청"
- 판돈 2억 원대 도박사이트…잡고 보니 운영 총책은 중학생
- '성인 페스티벌' 논란 끝 전면 취소…"여배우 신변 우려"
- 태영건설, 회장 포함 임원 22명 감축…급여 삭감
- 북한, 남북 잇는 동해선·경의선 도로 가로등 철거
- 대낮 행인 스쳐 카페 돌진한 차량에 8명 날벼락…운전자 "급발진"
- 3년 새 신생아 잇따라 살해한 엄마…징역 20년 구형
- "뛰어내리겠다" 난동피운 택배절도범…경찰특공대 투입해 검거
- 기상이변에 전기 끊긴 에콰도르, 공무원 강제휴무까지…왜?
- 나발나야·젠슨 황…올해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