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태하, 컴백 2일만에 팀 탈퇴..소속사 측 "컴백 활동 힘들어"(공식)

홍승한 입력 2019. 5.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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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굿의 리더 태하가 컴백 2일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도 홈페이지에 "베리굿의 리더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논의 끝에 당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면서 "하의 전속계약 만료와 더불어 멤버 다예의 부상까지 겹쳐 이번 앨범 활동이 힘들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했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FANTASTIC'로 컴백했다, 하지만 앞서 멤버 다예의 부상에 이어 태하의 탈퇴로 컴백활동은 전면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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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그룹 베리굿의 리더 태하가 컴백 2일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7일 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퇴를 알리는 편지 글을 게재했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같은날 오후 태하의 팀 탈퇴를 알렸다. 태하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하는 “오늘은 팬 여러분들께 두가지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첫번째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번째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는 것”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소속사도 홈페이지에 “베리굿의 리더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논의 끝에 당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면서 “하의 전속계약 만료와 더불어 멤버 다예의 부상까지 겹쳐 이번 앨범 활동이 힘들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했다.

전속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아 팀을 탈퇴하는 경우는 가요계 흔한 일이다. 하지만 컴백 후 이틀만에 탈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FANTASTIC’로 컴백했다, 하지만 앞서 멤버 다예의 부상에 이어 태하의 탈퇴로 컴백활동은 전면 중단하게 됐다.

hongsfilm@sportsseoul.com

다음은 태하 SNS 전문

안녕하세요.
베리굿 리더 태하입니다.
오늘은 팬 여러분들께 두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첫번째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번째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태하는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랑하고 늘 감사한 팬 여러분들 베리굿 멤버 조현이 서율이 세형이 고운이 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 하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입니다.
앞으로도 베리굿 많이 사랑해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나중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동안 베리굿 태하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하 올림-

한편 베리굿은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러브레터’로 데뷔, 지난 25일 오후 6시에 세 번째 미니앨범 ‘FANTASTIC’을 발매했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베리굿의 리더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논의 끝에 당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기간 베리굿의 리더로서 활동해온 태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날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태하의 전속계약 만료와 더불어 멤버 다예의 부상까지 겹쳐 이번 앨범 활동이 힘들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관계자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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