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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인 우울증 "연예계 떠나고 싶었다"
김유림 기자 입력 2019. 05. 21. 15:58기사 도구 모음
배우 채영인이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채영인은 과거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던 중 남편을 만났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채영인은 "그러다보니 우울증, 강박증이 왔다. 당시에는 그걸 모르고 활동했다. 그러다가 소속사가 망해 문을 닫고, 저는 이사람, 저사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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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채영인은 과거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던 중 남편을 만났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채영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연기 전공한 것이 아니기에 조언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이 악으로, 깡으로 맨땅에 해딩하듯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영인은 "그러다보니 우울증, 강박증이 왔다. 당시에는 그걸 모르고 활동했다. 그러다가 소속사가 망해 문을 닫고, 저는 이사람, 저사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채영인은 "남편이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또 채영인은 "다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하던 찰나 임신하고, 아이가 태어났다. 육아를 하고 있는데 '런닝맨'에서 연락이 왔다. 출연을 고민했는데 남편이 '무조건 나가야지' 라고 하더라"며 "생각보다 재밌게 촬영하고 돌아와서 모니터링했다. 방송 나온 모습을 보고 남편이 너무 좋았나보다. 본격적으로 일하면 병원 문 닫고 진료 그만두고 외조한다고 하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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