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정희 딸' 서동주, 美변호사 시험 합격 "도전은 즐거운 일"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Bar exam)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21일 오전 스포츠경향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이 맞다. 관심과 축하 감사하지만 그럴수록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후 글로벌 로펌사 ‘퍼킨스 코이(PERKINS COIE)’에서 일하며 꾸준히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그의 미국 생활은 TV조선 예능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 솔직담백하게 공개된 바있다.
서동주가 합격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 변호사 시험 난이도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일명 ‘캘바’ 합격 변호사들은 취업과 미래를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역시 첫 번째 낙방 후에 다시 도전해 이뤄낸 성과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에 쉬운 일은 없기에 끈기있게 도전하는 일이 더욱 즐거운 것 같다.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가 나빴어도 자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만약 떨어졌어도 다시 도전했을 것이고 언젠가는 붙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한국도 취업 문제가 심하지만 거의 마흔에도 도전하는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의 법률 전문분야는 상표등록과 저작권(Trademark & Copyright)으로 주로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진출한다.
서동주는 당분간 현재 로펌에서 일하며 경험과 실력을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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