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데뷔 10주년→해체 3년만 완전체 회동→여전한 멤버x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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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멤버들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2NE1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2NE1은 2016년 11월 공식적으로 해체하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완전체로 회동한 2NE1에 팬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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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2NE1 멤버들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2NE1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씨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NE1의 완전체 사진을 공개했다. 씨엘은 과거 2NE1 활동 당시 멤버의 모습과 함께 "2009.5.17-2019.5.17+ 10yearz!!!! #2ne1 #항상고마워", "four girls with a dream(꿈을 가진 네 소녀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아 만나게 된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평생 신난 어린이들처럼 살자"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식당에 모여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네 사람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는 씨엘이 공개한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역시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민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가도 우리 서로 기억해요. 그땐 서로가 있었음을"이라는 글을, 산다라박은 "블랙잭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NE1은 2009년 싱글앨범 '롤리팝'의 '파이어'로 데뷔한 실력파 걸그룹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아이 돈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의상과 무대 매너는 매 곡마다 화제가 됐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남다른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NE1은 2016년 11월 공식적으로 해체하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맹활약 중이다. 산다라박은 유튜버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공민지는 댄스 학원을 운영중이다. 박봄은 지난 2월 솔로로 컴백했으며, 씨엘은 현재 JTBC2에서 방송될 새 토크쇼 출연을 논의 중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완전체로 회동한 2NE1에 팬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이에 산다라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 했지만, 네 사람 모두 하는 방법을 몰라 각자 라이브를 켜 네 개로 분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결국 랙잭이들에이 누구껄 봐야할지 고민하게 만들어버린. 쏘리. 두명 이상 같이 라이브 하는 거 있지 않아요? 배워야겠다"는 글을 남기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해체했지만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2NE1. 최근 핑클이 완전체 예능 출연을 결정지으며 반가움을 안긴 가운데, 2NE1 역시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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