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1위..엠카 "5월 셋째주 1위는 뉴이스트 아닌 오마이걸"
최희준 인턴기자 2019. 5. 17. 10:42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음악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지난 16일 생방송 됐던 방송에서 집계 오류가 났다고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로써 5월 셋째 주에 1위를 기록한 그룹의 순위가 뉴이스트에서 오마이걸로 뒤바뀌었다.
17일 엠카 제작진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위 집계 오류에 관한 사과의 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제작진은 "5월 16일 생방송에서 차트 집계오류로 인해 순위가 잘못 방송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소셜미디어 집계 부분을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검토 후 차트를 재집계했고 5월 셋째 주 순위가 정정돼 5월 16일(619회) 1위는 오마이걸로 바뀌었다"고 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5월 셋째 주 1위 후보로는 뉴이스트의 ‘BET BET’과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이 올랐다. 당시 방송에서는 뉴이스트가 1위로 호명됐었다.
엠카 제작진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팬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집계 오류로 상처를 입었을 뉴이스트와 오마이걸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차후 차트 집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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