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고등학생 김사랑' 된다..'어비스' 중반 투입 [단독]

배우 이수민 [OSEN=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OSEN=김나희 기자] 배우 이수민이 '어비스' 김사랑의 고등학생 시절 아역으로 출연한다.

14일 다수의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수민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에서 극 중 어비스로 부활하기 전인 고세연(김사랑 분)의 고등학생 아역으로 출연한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극 중 고세연은 여신 미모를 지닌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로, 어느날 의문의 살인을 당해 평범한 비주얼로 되살아나는 인물.

현재 배우 박보영이 되살아난 고세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일 첫 방송된 1회에서는 배우 김사랑이 여신 비주얼의 고세연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수민은 이러한 김사랑의 아역으로 등장해 고세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스토리를 이끌 전망이다.

이에 지난 2014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tvN '크로스'와 영화 '내안의 그놈'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최근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 주연까지 꿰찬 이수민이 '어비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수민은 극 중반 이후에 등장할 예정이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