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 3인 3색 부부의 달달한 소확행 일상 '새벽 동대문 쇼핑부터 공개 사랑고백까지' [종합]

인교진-소이현 부부, 허규-신동미 부부,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비 부부’의 시사회 참석과 ‘신규 부부’의 동대문 새벽시장 쇼핑, ‘인소 부부’의 모교 방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윤상현의 출연작 영화 '걸캅스' 시사회에 참석, 결혼 후 5년 만에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어진 무대인사에서 윤상현은 객석에 앉아있는 메이비에게 "오늘 같이 와 준 아내, 사랑한다"면서 고백을 해 감동을 안겼다.

윤상현은 스튜디오에서 당시의 감정에 대해 "아내에게 인사말을 하고 싶어서 계속 아내를 찾았다. 집에서 매일 봤지만, 밖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자 반가우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신동미·허규는 취침을 앞두고 야간 데이트를 즐겼다.

신동미·허규 부부는 불현듯 뮤지컬 쇼케이스 스케줄이 떠올랐고, 허규는 패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미는 "우리에겐 그곳이 있잖아! 새벽 탈출"이라며 '새벽 동대문 도매시장'으로 향했다.

도매 쇼핑몰로 향한 신동미·허규 부부는 익숙한 듯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본격 쇼핑이 시작되자, 허규는 귀여운 어린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헛웃음으로 대응하던 신동미는 이어진 '규린이'의 대담한 행동에 결국 역대급 '신정색'을 보여줬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천안 북일고로 벚꽃 나들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은 "제가 나온 고등학교가 봄에 무척 예쁘다. 근데 몇년 만에 학교를 개방한다고 해서 추억할 겸 아내와 다녀왔다"고 전했다.

특히 가수 장범준이 이 학교에 핀 벚꽃을 보고 노래 '벚꽃엔딩'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모교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뽐냈던 인교진은 1년 만에 열린 '학교 개방의 날'을 맞아 부인,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찾아갔다.

그리고 교무실에서 인교진의 고2 담임선생님과 재회했다

한편, ‘동상이몽 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