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재계약 불발·초아 계약 만료→5인조에 쏠린 시선 [엑's 이슈]

이덕행 2019. 5. 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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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가 5인조로 개편한다.

민아가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가운데 먼저 팀을 떠났던 초아의 계약 만료 사실도 전해졌다.

2016년 팀 콘셉트를 바꾸는 과정에서 멤버 유경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2017년에는 잠적설, 열애설 등에 휩싸였던 초아가 스스로 팀 탈퇴를 선언했다.

'마의 7년차'라고 불리는 기간에 접어든 AOA는 민아마저 팀을 떠나며 5인조로 개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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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AOA가 5인조로 개편한다. 민아가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가운데 먼저 팀을 떠났던 초아의 계약 만료 사실도 전해졌다.

13일 오전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와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멤버 민아와는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했다. FNC는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초아의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팀 탈퇴를 선언한 초아는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초아와의 계약은 이미 만료됐다. 계약 조건상 자세한 시기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12년 데뷔한 AOA는 데뷔 초 밴드와 댄스가 모두 가능한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싱글 4집 부터 댄스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고 이후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빙글뱅글'을 발표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AOA는 최초 8명의 멤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5명의 멤버 만이 남게 됐다.  2016년 팀 콘셉트를 바꾸는 과정에서 멤버 유경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2017년에는 잠적설, 열애설 등에 휩싸였던 초아가 스스로 팀 탈퇴를 선언했다. '마의 7년차'라고 불리는 기간에 접어든 AOA는 민아마저 팀을 떠나며 5인조로 개편하게 됐다.

FNC에 남은 5명의 멤버들은 당분간 개인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설현은 JTBC '나의 나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양세종, 우도환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찬미는 뷰티 버라이어티 '샵에서 만나'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혜정, 유나, 지민 역시 각자의 재능을 살린 분야에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개인 활동이 종료된 뒤에는 다시 팀으로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5명의 AOA가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컴백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벌써 부터 팬들은 5명이 새롭게 보여줄 AOA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팀을 떠난 민아는 연기자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앞서 '추리의 여왕2' '부탁해요, 엄마' '모던파머'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 등에서 경험을 쌓았던 민아인 만큼 앞으로 더큰 활약이 기대된다.

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진 초아의 경우 연계계 복귀마저 불투명하다. 앞서 팀을 탈퇴할 당시 소속사 측은 "팀은 탈퇴했지만 계약 만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초아의 팀 복귀 혹은 다른 활동을 통해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끝까지 초아를 응원했다. 그러나 계약이 만료되며 회사를 떠난 초아가 언제 어떻게 돌아올지는 기약할 수 없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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