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한 민아, SNS 게시물 전체 삭제했지만.. 멤버들은 아직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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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의 멤버 민아(본명 권민아·사진)가 13일 팀을 떠남과 동시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아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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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의 멤버 민아(본명 권민아·사진)가 13일 팀을 떠남과 동시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랬던 민아가 이날 돌연 있었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팔로워·팔로우만 남겨둬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AOA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와 FNC 소속 연예인들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민아가 AOA 활동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향후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의도라고 추측하고 있다.
민아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OA는 8명으로 시작해 2016년 멤버 유경, 2017년 초아가 탈퇴했다. 이어 2019년 민아가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면서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민아는 AOA에서 서브 보컬로 활동한 것 외에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꽃할배 수사대’, ‘모던파머’ 등을 거쳐 ‘부탁해요, 엄마’, ‘병원선’, ‘추리의 여왕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했다.
이에 향후 민아가 ‘연기자’로서 인생 제2막을 여는 것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민아는 지난 2017년 자신이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길잡이처럼 도움을 준 문장들을 선별해 담은 ‘별은 맘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허밍버드)’라는 첫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당시 민아는 “언젠가 한 번은 가수도 배우도 아닌 그저 평범한 스물다섯 권민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출간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민아가 탈퇴 후 연예계 활동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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