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유경·민아 탈퇴..재계약 마친 '5인조' AOA [종합]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5.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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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이선명 기자

초아, 유경에 이어 민아가 AOA에서 탈퇴한다.

그룹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며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FNC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7월 8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AOA는 댄스 유닛과 밴드 유닛을 오가는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임을 강조했다. 특히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팀이 자리를 잡아가던 시점에 드러머 유경은 팀에서 탈퇴했고, 곧이어 초아 역시 팀을 나갔다.

초아는 지난 2017년 3월 단독 콘서트 이후 잠적설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같은해 6월 팀 탈퇴를 공식 선언했고, 당시 그의 팀 탈퇴 사유는 불면증과 우울증이었다. 그의 팀 탈퇴 과정에서 소속사와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으나, 긴 협의 끝에 AOA를 떠났다.

한편, 재계약으로 뜻을 모으며 팀에 남은 5명의 멤버들. 소속사 측은 AOA가 국내외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음악 활동은 물론 해외의 지속적인 러브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또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려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크리에이터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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