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그룹 탈퇴..설현 포함 5인조로 활동
그룹 AOA(에이오에이) 멤버 민아가 팀에서 탈퇴한다. 데뷔 당시 8인조 걸그룹이었던 AOA는 7년만에 5인조 그룹이 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민아가 계약종료와 팀탈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설현, 지민, 유나, 혜정, 찬미 등 다섯멤버와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며 "당사는 이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AOA는 데뷔 이후 총 3명이 그룹을 떠나게 됐다. 앞선 2016년에 유경, 2017년도에 초아가 AOA를 탈퇴했다. AOA는 '짧은치마'로 데뷔 이래 첫 1위를 차지한 뒤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이 연달아 인기를 끌어 톱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습니다.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AOA 5인이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새로운 앞날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으로서도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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