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민아, 인스타그램 게시물 모두 삭제

2019. 5.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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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를 탈퇴한 민아(26ㆍ본명 권민아)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있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민아의 AOA 탈퇴를 발표한 13일 현재 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이날 FNC는 "AOA 멤버 지민ㆍ유나ㆍ혜정ㆍ설현ㆍ찬미와 팀 유지ㆍ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며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아는 AOA에서 서브 보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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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활동하며 연기자 겸업해와

전 AOA 멤버 민아의 인스타그램. 13일 현재 게시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걸그룹 AOA를 탈퇴한 민아(26ㆍ본명 권민아)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있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AOA 활동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향후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민아의 AOA 탈퇴를 발표한 13일 현재 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팔로워 수(54만2000여 명)과 자신이 팔로우한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수(548명)만 표시돼 있다.

이날 FNC는 “AOA 멤버 지민ㆍ유나ㆍ혜정ㆍ설현ㆍ찬미와 팀 유지ㆍ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며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민아는 멤버들, 회사와 논의 끝에 새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민아는 AOA에서 서브 보컬로 활약했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 ‘부탁해요 엄마’, ‘병원선’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해 왔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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