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 발레소녀 변신도 해냅니다[들어보고서]

뉴스엔 2019. 5.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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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신곡으로 다시 한 번 '콘셉트 요정'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5월 8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더 피프스 시즌)'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이 지난해 9월 발매한 6번째 미니 음반 'Remember me(리멤버 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전작 발매 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겨울 시즌송 'HELLO! WM(헬로우! 더블유엠)', 일본 데뷔 정규 앨범, 유재환과의 싱글 '사랑 속도'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지만 완전체로 신곡을 선보이는 건 약 8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한층 색달라진 콘셉트가 눈길을 모은다. 2015년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OH MY GIRL(오 마이 걸)' 타이틀곡 'CUPID(큐피드)'로 데뷔한 이후 'CLOSER(클로저)', 'LIAR LIAR(라이어 라이어)', '내 얘길 들어봐', '비밀정원', '불꽃놀이'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오마이걸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를 택했다. 새로운 계절을 목격하는 일곱 소녀들을 표현하기 위해 명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발레 소녀로 변신한 것.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총 10곡의 신곡으로 구성됐다. 스티븐리(Steven Lee), 캐롤라인 구스타브슨(Caroline Gustavsson), 조로렌스 (Joe Lawrence), 데이빗엠버(David Amber), 션 알렉산더(Sean Alexander), 마유와키사카(Mayu Wakisaka), 윌리윅스(Willie Weeks), 베키제람스(Becky Jerams), 서지음, 이우민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힘을 합쳐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서지음이 작사하고, STEVEN LEE, Joe Lawrence, Caroline Gustavsson가 공동 작곡한 트랙이다.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두근거리는 느낌의 올개닉(Organic) 드럼 사운드의 클래식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모던 일렉트로닉 댄스 사운드를 녹여냈다.

멤버들은 '너인 듯해 내 맘에 새하얀 꽃잎을 마구 흩날리는 건/너인 듯해 발끝에 소복하게 쌓여가 또 쌓여가/그리고 넌 작은 싹을 틔워 금세 자라난 아름드리/짙은 초록의 색깔로 넌 내 하늘을 채우고', '저기 멀리 나무 뒤로 다섯 번째 계절이 보여 난/처음 느낀 설렘이야 네 이름이 날 가슴 뛰게 만들어/있잖아 사랑이면 단번에 바로 알 수가 있대/헷갈리지 않고 반드시 알아볼 수가 있대/이제 난 그 사람이 누군지/확신했어/lalalalalalala 네가 내게 피어나 아지랑이처럼 어지럽게/lalalalalalala 네가 내게 밀려와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 꾸는 꿈' 등의 가사를 통해 소녀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5번째 계절에 비유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오마이걸 멤버들의 풍성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수록곡 퀄리티도 타이틀곡 못지않다. '소나기'는 일렉트로 팝 장르를 기반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날 막 시작하는 사랑의 감정을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로 풀어낸 곡이며, '미제(Case No.L5VE)’는 갑자기 만나게 된 소나기처럼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 경험을 풀기 어려운 문제에 비유한 곡이다. ‘Tic Toc(틱 톡)’은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온 연락을 새침하게 대하면서도 고백을 기대하는 마음을 멤버들의 재기 발랄한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외에도 오마이걸은 효정, 승희, 비니 세 멤버의 각기 다른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팝 발라드 ‘유성(Gravity)’, 사랑이 시작된 시점을 ‘Crime Scene(크라임 신)’ 현장에 비유한 가사가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는 첩보물을 보는듯한 ‘Crime Scene’, 콘트라베이스, 첼로 피치카토 등 어쿠스틱 악기와 멤버들의 풍성한 보컬이 만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심해(마음이라는 바다)’, 기존 오마이걸에서 볼 수 없었던 절제된 매력의 유아, 미미, 지호, 아린의 조합으로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는 레트로 댄스곡 ‘Vogue(보그)’, 톡톡 튀는 브라스 사운드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상대를 유혹하겠다는 소녀의 당당함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Checkmate(체크메이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앨범에 담아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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