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서빈 "모두에게 죄송, 개명·자퇴 부분 오해 있어"(인터뷰)

김진석 2019. 5. 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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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스X 101'에 출연했다가 과거 논란으로 하차한 윤서빈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 당했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져 사실이 뭔지 궁금했다. 누군가는 가해자로 누군가는 남을 괴롭히진 않았다고 했다. 어렵게 연락이 닿은 윤서빈은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사진에 대해 "학창시절 놀았던 건 사실이다. 그 점에 대해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일이 이렇게 돼 버려 JYP엔터테인먼트와 '프로듀스X 101' 제작진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현재 이름은 윤서빈 과거엔 윤병휘. 일부에서는 신분 센탁을 이유로 이름도 바꾸고 자퇴한 것 아냐니는 섣부른 추측도 이어졌다. "신분 세탁을 하려고 이름을 바꾸고 자퇴한건 절대 아니다. 예전부터 발음하기가 어려웠고 부모님께서 사주를 봤는데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해 바꾼 것이다. 또 고등학교 2학년때 다른 회사에 연습생 계약을 하면서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게 너무 힘들어 자퇴를 했다"고 바로 잡았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점에 "죄송하다. 이유를 막론하고 그런 상황을 만든 거 자체가 잘못이니 죄송하다. 그런데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학교 폭력과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사과하면서 방송 후 피해자들의 연락이 없었냐는 물음엔 "사과하라고 연락 온 적은 없었지만 죄송하다"고 했다.

윤서빈은 끝으로 "고작 연습생 신분인데 너무 큰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지금 고향에 내려왔는데 인터넷도 못 하겠고 사람도 못 만나겠다. 더이상 뭘 할 수 있을지 또 무엇을 한다고해도 대중들이 좋게 봐주지 않을거란 생각이 커서 아무것도 못 하겠다. 그저 모두에게 죄송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 101'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등장, 첫 번째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그가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인성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는 사실 확인에 나섰고 윤서빈은 결국 연습생 계약 해지를 당하면서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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