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센징" 몬스타엑스 주헌, 일본 식당서 혐한 발언 들어

정시내 2019. 4.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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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터엑스 멤버 주헌이 일본에서 "조센징"이라는 한국인 비하 발언을 들었다.

몬스타엑스 주헌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일본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비웃는 웃음소리와 함께 "조센징"이라고 말하는 일본인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해당 발언을 주헌이 인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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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일본서 혐한 발언 들어.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몬스터엑스 멤버 주헌이 일본에서 “조센징”이라는 한국인 비하 발언을 들었다.

몬스타엑스 주헌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일본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 속 주헌은 라멘이 나오자 카메라를 보며 먹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비웃는 웃음소리와 함께 “조센징”이라고 말하는 일본인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주헌은 계속해서 라멘을 먹으며 방송을 이어갔다. 해당 발언을 주헌이 인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몬스타엑스 주헌, 일본서 혐한 발언 들어. 사진=주헌 SNS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일본인이 한국인을 멸시하는 표현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죄의식 없이 사용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주헌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조센징’은 조선인의 일본어 독음 명칭이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인 비하 단어로 사용돼 왔다. 보통은 한국인이라는 의미의 ‘칸코쿠징’을 사용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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