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언니네' 라미란이 전한 #이성경 칭찬 #강다니엘 '팬심' [종합]

한정원 2019. 4. 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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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라미란, 이성경이 꿀케미로 '걸캅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속 코너 '은프라 숙프리 쇼'에는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의 라미란, 이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두 사람은 이번이 첫 호흡이다. 함께 작품 해보니까 기분 어떠냐"고 물었다.

이성경은 "난 정말 좋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라미란 선배님이 출연 한다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연한다고 했다. 평소에도 너무 팬이었다"며 이야기 했다. 그는 "연기력도 그렇고 에너지도 그렇고. 첫 만남 때 내가 많이 긴장했는데 너무 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라미란은 "내가 정기적으로 계좌에 입금 해주고 있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라미란은 "난 대부분 연예인을 싫어한다. 누굴 갖다놔도 나와 비교 되니까. 그중에 최고 힘든 조건의 '비주얼'적인 것이 완벽한 친구"라며 "나름 경쟁 하려고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고 농담했다. 송은이는 "라미란이 쓸데 없는 생각을 갖고 있다. 웃기려고 한 이야기라는 걸 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라미란은 이성경과 작품을 함께 하니까 너무 좋았다며 "만나기 전엔 재주가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과거 타 드라마에서 너무 독특하고 개성있고 묘한 매력을 자랑하더라"며 "근데 같이 한다고 해서 '위기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걸캅스'가 처음부터 라미란을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라더라"고 질문했다. 라미란은 "그렇다더라"며 답했다.

이성경은 라미란의 연기력에 깜짝 놀랐다며 "액션을 해야하는 장면이 많다. 연습을 하는데 더 리얼하게 하려면 욕을 하라더라. 처음엔 너무 어색한데 지금은 너무 현실감 있게 잘한다고 들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은 액션을 할 때 희열을 느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성경은 "희열을 느낄만한 여유가 없었다. 합을 맞추고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잘 해야 한다', '멋있어 보여야 한다'라는 생각이 커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난 희열을 느꼈다. 뭔가 상대방이 바닥에 쓰러지거나 넘어갈 때 희열이 있더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이성경은 물 흐르는 듯한 멘트로 두 DJ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어렸을 때부터 멘트 공부를 한거냐"고 물었다. 이성경은 "그건 아니다. 근데 반에서 하는 발표는 잘했다. 큰 대회는 나간 적 없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내가 생각하기엔 이성경이 평소에도 말을 많이 해서 멘트를 잘하는 것 같다. 많이 말을 하며 단련 된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성경은 "사실 지금 굉장히 내숭 떨고 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숙은 이성경과 같은 숍에 다닌다며 "근데 엄청 빨리 나가더라. 내가 먼저 와서 나갈 때 인사하려고 보면 항상 없다. 10분 만에 다 하던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성경은 "내가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을 싫어한다. 만약 네일아트를 해야 한다면, 머리랑 동시에 한다. 그래서 일찍 끝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숙은 "숍에 TOP3가 있다. 나나, 이성경, 송은이. 송은이는 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함을 보였다. 송은이는 "난 다들 메이크업 별로 안하는게 낫다더라"며 메이크업 시간이 빠른 이유를 말했다. 이성경은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촬영 할 때 숍에 갈 필요가 없었다. 복주라는 캐릭터는 꾸미면 안되는 인물이라 차량 안에서 10분 만에 헤어, 메이크업을 끝냈다"며 "머리에 물 뿌리고 메이크업도 최소화 했다"며 기억을 회상했다.

라미란은 소문난 캠핑 요정 답게 여행지 추천 질문에 "사실 요즘엔 캠핑 가기 딱 좋은 날씨다. 그래서 어딜 가도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숙은 라미란이 음식을 정말 잘한다며 "그 중에서도 전복 김밥이 최고다. 근데 웃긴게 한 번도 나에게 음식을 안해주더니 강다니엘 온다고 해서 전복 김밥을 하더라"며 "근데 안타깝게도 강다니엘이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었다. 내가 다 먹었다. 강다니엘 덕분에 호강했다. 집 가자마자 생각나더라"며 강다니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성경은 라미란에게 강다니엘을 전도 당했다며 "틈틈이 강다니엘 영상을 보신다. 가만히 있으면 오셔서 '이거 봐. 다르지?'라며 감탄하며 보여주신다. 춤도 따라 하신다"며 라미란의 팬심이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로 5월 9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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