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반응에 소속사·팬 모두 등 돌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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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33)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마약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며 그의 기자회견 또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올해 초 박유천이 마약 판매책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하고 마약을 회수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는 등 혐의가 입증될만한 새로운 증거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박유천의 마약반응검사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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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33)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마약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며 그의 기자회견 또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박유천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연예계에서 은퇴하게 됐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고 덧붙었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마쳤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황하나가 언급한 연예인 A씨가 자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눈물까지 보이면서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그의 호소에 일부 대중도 "조금 더 지켜보자"며 마음을 움직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박유천의 입장과는 반대로 경찰은 황하나와 주변인 진술 등 박유천의 마약 투약에 대한 정황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며 수사를 계속해서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오전에는 조사관 11명을 투입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박유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세 번에 걸쳐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박유천은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런 가운데 올해 초 박유천이 마약 판매책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하고 마약을 회수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는 등 혐의가 입증될만한 새로운 증거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결국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대(이하 국과수)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박유천의 마약반응검사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 정밀 감정 결과 지난 16일 압수수색한 박유천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것이다.
이에 지금까지 각종 논란에도 박유천을 지지하던 팬들 또한 퇴출을 요구하면서 등을 돌렸고, 기자회견 내용과 반대되는 결과에 대중도 더 이상 박유천의 주장을 신뢰하지 못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와 계약까지 해지하게 되면서 박유천은 사면초가에 빠지게 됐다.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혐의를 부인해왔던 박유천이 이날 어떤 말을 꺼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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