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자작곡이라 더 와닿는 위로 '조각달' [퇴근길 신곡]

[OSEN=김은애 기자]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자작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베이비소울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조각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조각달'은 지난 2월 성황리에 개최한 러블리즈의 단독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 에서 개인 무대에 선보인 자작곡이다. 공개 직후부터 팬들의 발매 요청이 계속 쏟아졌던 바.

이에 베이비소울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조각달'의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조각달’은 베이비소울이 가장 힘든 시절 자신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만든 곡이다. 듣는 팬들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겼으며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베이비소울은 "헤메이다 끝내 널 못 이겨/도무지 미워할 수밖에 없는/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내게 말을 해줘 Oh" "의미 없는 반복 또 하루가/살며시 너의 곁에 멈춰 외쳐/날 사랑해달라고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등의 가사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베이비소울만의 감성이 묻어난다. 베이비소울은 직접 출연하진 않지만 고민에 빠진 듯한 남자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더한다. 감각적인 영상미도 인상적이다.

베이비소울은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남보다 못한 사이'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의 리더 이자 메인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2012년 듀엣 앨범 '그녀는 바람둥이야' 이후 7년 만의 솔로 앨범. 베이비소울은 '조각달'로 다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베이비소울 '조각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