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자작곡으로 건네는 위로 '조각달' [쥬크박스]

전아람 2019. 4.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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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의 신곡 '조각달'이 베일을 벗었다.

베이비소울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조각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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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의 신곡 '조각달'이 베일을 벗었다.

베이비소울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조각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조각달'은 지난 2월 성황리에 개최한 러블리즈의 단독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 에서 개인 무대에 선보인 자작곡으로, 공개 직후부터 팬들의 발매 요청이 계속됐다. 베이비소울은 이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조각달'의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조각달'은 가장 힘든 시절 자신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만든 곡으로, 듣는 팬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특히 '헤메이다 끝내 널 못 이겨 / 도무지 미워할 수밖에 없는 /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내게 말을 해줘 / 의미 없는 반복 또 하루가 / 살며시 너의 곁에 멈춰 외쳐 / 날 사랑해달라고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등의 직설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베이비소울은 신곡 '조각달'에 대해 "누구나 다 힘든 시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장 힘들고 길을 헤메던 시절에 쓴 곡으로 그만큼 가사를 돌려 말하거나 풀어쓰지 않고 직설적으로 쓰게 됐습니다. 완전하지 않은 우리의 삶을 조각만 남은 달에 비유했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분 들이 느끼실 혼란, 두려움, 무기력함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면서 이 곡을 듣고 큰 위로와 공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개하며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를 전했다.
 
베이비소울은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남보다 못한 사이'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의 리더 이자 메인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2012년 듀엣 앨범 '그녀는 바람둥이야' 이후 7년 만의 솔로 앨범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베이비소울 '조각달'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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