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블랙핑크 출연 없이 1위..BTS·슈주-D&E 컴백[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랙핑크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는 4월 셋째 주 1위에 호명됐다.

블랙핑크는 이날 '인기가요'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MC 신은수는 이 트로피는 블랙핑크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1위 후보로는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 봄',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D&E, 펜타곤, 스트레이 키즈, 모모랜드, 다이아, 아이즈원, JBJ95, 드림노트, EVERGLOW, 밴디트, 원더나인, 용주, 홀리데이, 강시원 등이 출연했다.

강시원은 '클릭 클릭'을 부르며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줬다. 용주는 섬세한 보컬로 '이 시간'을 소화했다. 홀리데이는 통통 튀는 미모를 발산하며 '판타지'를 열창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배풀한 원더나인은 '스포트라이트'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밴디트는 '호커스 포커스'에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녹여냈다. 드림노트는 상큼한 의상을 맞춰 입고 '하쿠나 마타타'를 선보였다. 에버글로우는 시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봉봉 쇼콜라'로 섹시미를 드러냈다. JBJ95는 '어웨이크'를 부르며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아이즈원은 타이틀곡 ‘비올레타’로 청순함과 신비함을 배가했다. 스트레이키즈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미로' 무대를 꾸몄다. 다이아는 시크한 블랙 의상을 입고 '우와'를 열창했다. 펜타곤은 신나는 멜로디로 이뤄진 봄에 어울리는 '봄눈'으로 인상을 남겼다. 모모랜드는 원조 흥부자답게 '암쏘핫' 무대로 흥을 돋웠다. 

슈퍼주니어-D&E는 '워치 아웃', '땡겨'로 카리스마 가득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올드스쿨 힙합 곡인 ‘디오니소스’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